라오스 동굴에 고립된 남성 5명 중 1명 구조
입력 2026.05.30 03:36
수정 2026.05.30 03:36
7명 중 5명 동굴에 고립…2명은 여전히 행방불명
29일 태국 구조 당국이 중부 산악지대에서 동굴에 일주일 넘게 갇혀있던 남성 5명 가운데 1명이 구조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라오스 중부 산악지대의 한 동굴에 일주일 넘게 갇혀있던 남성 5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구조 당국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동굴에 고립됐던 남성 5명 중 1명이 성공적으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글과 함께 구조대원 3명이 남성 1명을 부축해 이동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일 남성 7명은 금을 찾기 위해 라오스 중부 사이솜분주 외딴 산악지대에 올랐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했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27일 동굴 입구로부터 약 300m 떨어진 좁은 갱도에서 생존한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촬영한 영상에는 이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지친 모습으로 앉아 가슴 통증과 허기를 호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락이 끊긴 7명 중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태국 구조대는 “고립돼 있던 5명 중 1명이 안전하게 동굴을 빠져나왔다. 우리는 다른 4명의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실종된 2명을 수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