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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남부 기뢰 선박·미사일 기지 공격 단행…“자위권 차원”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5.26 08:59
수정 2026.05.26 09: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메모리얼 원형극장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미 현충일) 추모식 겸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미국은 25일(현지시간)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이란 남부 지역의 기뢰 선박과 마사일 기지 등 일부 목표물을 향해 공습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전쟁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기뢰를 부설하려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 등을 겨냥해 공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이란군이 제기하는 위협으로부터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이었다”며 “휴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군을 보호할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의 공습이었다고 주장하며 확전을 경계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 아바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도 반다르 아바스 동쪽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에도 현지 상황은 통제되고 있으며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미군의 공격에 이란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적대행위 중단을 선언하고 향후 60일간 핵협상을 벌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초안을 둘러싸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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