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서 규모 7.1 강진 발생···쓰나미 주의보 발령
입력 2026.07.28 19:49
수정 2026.07.28 19:49
28일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규슈 전역에 크고 작은 흔들림이 감지됐다. 숫자는 진도 표시.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7은 고정해 두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넘어질 수 있는 가장 높은 강도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예상 높이 1m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지진의 진앙은 인구 68만명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점이며 진앙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이날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우키시, 히카와초 등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규슈 전역에서 감지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등에 긴급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앞서 2016년 강진이 발생해 50여명이 사망하고 1800명이 다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