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양향자, 경기 청년 5대 정책 공개... "보여주기식 지원금 아닌 성장 시스템 구축"
입력 2026.05.23 12:13
수정 2026.05.23 12:16
6개월 이상 '실무형 장기 인턴' 확대
역량 인증 'G-배지' 도입 추진 등 공약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문시장 입구에서 열린 첨단도지사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장기형 인턴 채용 확대 등 5대 청년 정책을 공개했다.
양향자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지원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와 성장 시스템"이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양 후보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시·군 중심의 청년 인턴 채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행정보조 수준의 단기 아르바이트형 인턴이 아니라 최소 6개월 이상 실무형·장기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우수 운영기관에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AI·데이터·디지털 분야 직무 역량을 인증하는 '경기청년 역량 인증 G-배지(G-Badge)' 제도도 추진한다. 이는 학벌이나 단순 자격증 중심 평가가 아닌 교육 이수, 프로젝트 수행, 현장 실습, 인턴 경험 등을 디지털 배지 형태로 통합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특성화고·대학·기업·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경기청년 커리어 브릿지' 정책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도체·AI·바이오·스마트제조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현장실습·채용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AI·디지털 교육, 자격증·어학시험, 평생교육, 봉사활동 등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 및 성장 바우처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경기청년 성장패스'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군 복무 경험의 사회 연계 지원 확대 정책도 제시했다. 정보통신·정비·드론·AI·안전관리 등 군 복무 중 습득한 직무 경험을 'G-배지', '경기청년 커리어 브릿지', '경기청년 현장 경험 인증제' 등과 연계해 사회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는 "청년은 단순히 지원금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라며 "청년들이 경기도에서 꿈과 기회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