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 픽] 박수현 "김태흠 TV토론 인사말 편집 억울할 것…방송사 측, 만회 기회 줘야"
입력 2026.05.22 11:49
수정 2026.05.22 13:12
대전MBC 논란엔 "안타까운 일 벌어져"
토론 내용엔 "장학퀴즈식 질문" 비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22일 천안아산역 앞에서 대전MBC TV토론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수현 캠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대전MBC TV토론 모두발언 편집 논란과 관련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억울함을 만회할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2일 KTX천안아산역 동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후보로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것이 현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그렇다고 이것이 고의라고 볼 수는 없겠고, 일어날 수 없는 실수가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김 후보는 얼마나 억울하시겠나"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래서 저는 경쟁 후보로서 방송사 측이 김 후보에게 그런 손해와 억울함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또 "그래서 어제 토론이 방영됐던 같은 비슷한 시간대인 뉴스 시간에 사과의 방송과 함께 편집됐던 분량을 한번 방송해 드리는 것이 맞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그런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서로 간에 잘 합의해서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박 후보는 전날 열린 두 번째 TV토론 내용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김 후보가 구체적 수치를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행정 경험 부족을 부각하려 한다며, 이를 '장학퀴즈식 질문'이라고 규정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께서 마치 저에게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그러시는지 모르지만 장학퀴즈식 질문을 자꾸 하시는 경향이 있다"며 "솔직하게 좀 모욕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귀중한 충남의 미래를 토론할 시간을 놓쳐서야 되겠느냐"라며 "그래서 이런 백화점식 그런 장학퀴즈식 질문이 3차 토론회에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관련 발언과 추가경정예산 관련 주장 등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며 "허위 사실은 반복적이고 고의적으로 할 경우 위법이 된다는 사실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