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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부족에 전세 '월세화'…수도권 외곽 수요 확산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21 19:04
수정 2026.05.21 19:05

공급 감소에 월세 비중 확대…수요자 부담 심화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 견본주택. ⓒ동광종합토건

수도권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전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주거비 부담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2만747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276가구) 대비 26.3% 감소했다. 준공 물량도 4만4283가구에서 2만8360가구로 36%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2460가구로 1년 전(5972가구)보다는 276.1% 늘었다. 다만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규 공급 감소가 이어지면서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3월 수도권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8만3940건이다. 이 가운데 월세는 12만3565건으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그와 달리 전세는 6만375건으로 32.8%에 그쳤다.


전세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오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지난달 대비 0.5%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0.31%)을 웃돌았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0.51% 상승하며 전국 평균(0.34%)보다 높았다.


이러한 흐름 속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으면서도 서울 접근성을 갖춘 수도권 외곽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는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가평 설악IC와 인접해 서울 잠실역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 입주민 출퇴근 편의를 위한 전용 45인승·25인승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단지 인근 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청량리역·상봉역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평호·북한강·유명산 등 가평 일대 자연 인프라도 가깝고 가평 최초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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