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중소기업 재취업지원 확대…공동컨설팅 지원 강화
입력 2026.05.22 06:00
수정 2026.05.22 06:00
노사발전재단은 ‘20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원·하청 기업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 ⓒ
노사발전재단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재단은 ‘20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원·하청 기업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일정 연령 이상 근로자에게 진로설계와 취업알선, 교육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1000인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됐으며, 재단은 2021년부터 기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컨설팅은 인력과 조직 여건상 개별 기업 단위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업종·지역·원·하청 단위로 함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날 심사를 거쳐 올해 첫 공동컨설팅 지원 사업장 4곳을 선정했다. 업종 분야에서는 안산교통과 신원운수가 선정됐고, 원·하청 분야에서는 백송의료재단과 한국에스웨이가 포함됐다.
선정 기업들은 서비스 운영 인력과 퇴직 예정자 규모가 작아 자체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하기 어려웠던 곳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컨설팅 참여 대상을 기존 100인이상 기업에서 100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도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공동컨설팅은 약 12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공동 운영계획 수립과 파일럿 운영을 거쳐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동컨설팅은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100인미만 사업장 근로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