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 달 버틸 자금 필요”…메리츠에 추가 지원 촉구
입력 2026.05.21 14:15
수정 2026.05.21 14:16
문을 닫은 서울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 모습.ⓒ뉴시스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다시 요청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유입 전까지 버틸 브릿지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이 6월 말 유입될 예정인 만큼, 이를 담보로 향후 약 한 달 동안 필요한 운영자금을 브릿지론 형태로 대출해줄 것을 메리츠금융그룹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요청 과정에서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부회장이 이행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추가 담보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자금난이 심화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금일은 5월 급여일이지만 4월 급여의 일부만 지급한 상태”라며 “상품 공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금은 홈플러스가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금”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통해 채권자들의 채권회수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제안한 만큼 메리츠 측의 긍정적인 검토와 즉각적인 실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