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메릴랜드서 투표용지 배송 오류…불법 투표 조사 지시"
입력 2026.05.19 06:41
수정 2026.05.19 07: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20일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미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예비선거 우편투표 용지 발송 오류 사건을 조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메릴랜드주에서 50만 장의 불법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했다가 적발됐다”며 “민주당은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있다. 분명 이런 일이 몇 년간 계속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메릴랜드주에서 우편투표 용지를 신청한 유권자 중 일부가 자신이 등록한 정당과 다른 정당의 예비선거 투표용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배송한 용역 업체는 투표용지를 파기할 것을 권고했으나 공화당은 중복 투표 가능성 등을 주장하고 있다. 예비선거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보낸 50만 장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 투표 용지 중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배달됐다”며 “메릴랜드주에서 출마하는 공화당 후보들은 승산이 없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