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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7월 재연… 송유택·이호원·최태이 등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18 11:07
수정 2026.05.18 11:07

7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7월 재연으로 돌아온다.


18일 공연제작소 작작은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오는 7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공연제작소 작작

작품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은 주인공 키키가 자신의 치료 과정을 관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완치 사례를 보여주기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특히 극 중 소개되는 변증법적 행동치료 과정과 마음관찰, 대인관계 훈련 등은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기법을 드라마 형식으로 녹여내어 극의 사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해당 작품은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2026년 공식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공연계와 의학계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드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재연을 맞아 전 배역 오디션을 거친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주인공 키키 역에는 송유택, 이호원, 최태이가 낙점됐다. 제작진은 특정 성별이나 연령에 갇히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들을 배치해 캐릭터가 지닌 보편적인 인간적 아픔을 강조하고자 했다.


주인공의 주변 인물과 다양한 사물을 연기하는 5명의 호스트 역에는 한유란, 문지수를 비롯해 황인욱, 이주찬, 김나연, 김새하, 김성현, 이창하, 주예리, 윤지우 등이 출연한다.


공연제작소 작작의 극작, 연출 조윤지는 “작품은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허함과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며 “초연의 진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ㅁ무대 연출과 에너지를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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