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애 4번째 월드컵 출격…강원 이기혁 깜짝 발탁
입력 2026.05.16 16:25
수정 2026.05.16 17:36
홍명보호, 최종 엔트리 26인 발표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파 대거 승선
북중미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손흥민.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손흥민(LAFC)이 생애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인범(페예노르트)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또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홍명보호에 깜짝 승선한 강원 수비수 이기혁.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대를 모았던 깜짝 발탁의 주인공은 2000년대생 수비수 이기혁(강원)이었다.
A매치 기록이 1경기 출전에 불과한 이기혁은 지난 3월 유럽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김주성(히로시마)을 대신해 깜짝 발탁됐다.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강상윤과 수비수 조위제, FC서울 골키퍼 윤기욱도 예비 선수에 포함돼 훈련 파트너로 함께 한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전북)와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이호재(포항)는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편,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대표팀은 이틀 뒤인 18일 사전 훈련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북중미월드컵 베이스 캠프 장소이자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 5일 입성 예정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 골키퍼(GK) = 김승규(FC도쿄·일본),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이한범(미트윌란·덴마크),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이기혁(강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설영우(즈베즈다·세르비아), 김문환(대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독일), 조유민(샤르자·UAE), 박진섭(저장·중국)
▲ 미드필더(MF) = 황희찬(울버햄튼·잉글랜드), 이강인(PSG·프랑스), 이재성(마인츠·독일),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백승호(버밍엄시티·잉글랜드), 김진규(전북), 이동경(울산)
▲ 공격수(FW) = 손흥민(LA FC·미국), 오현규(베식타스·튀르키예),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