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질주’ 이정후, 김혜성 앞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입력 2026.05.15 14:13
수정 2026.05.15 14:14
시즌 3호포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장식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타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한 이정후. ⓒ AP=뉴시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폭풍질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7을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는 5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 2루 땅볼, 3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저스 선발 에밋 시한의 3구째 높은 포심을 공략해 좌측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라인 안쪽에 절묘하게 떨어진 타구를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빠트리면서 지체하는 사이 이정후는 빠른 스피드로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그의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2-2로 균형을 이뤘다.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불펜 투수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5로 패했다.
한편, 다저스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이정후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그는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2회 무사 2,3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랜던 룹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 1사 2,3루 기회서 오른손 대타 알렉스 콜로 교체돼 조기에 경기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