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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이 9년이나 지난 라면을 줬습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13 15:48
수정 2026.05.13 15:54

정수기 점검원이 고객에게서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품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수기 점검을 하러 고객 집에 갔는데, 70대로 보이는 고객이 '우리는 안 먹는다'면서 음식을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SNS 갈무리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여러 종류의 라면과 스파게티 소스, 콩조림 반찬 등 다양한 식품이 담겨 있다. 문제는 이미 유통기한이 크게 지난 상태였다. 특히 한 라면은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 9일까지'로 표시돼 있어 약 9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A씨는 "점검 중이라 날짜를 확인하지 못하고 받아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유물 수준이었다"며 "쓰레기봉투 절반 이상 채울 정도의 양이었다. 이걸 선물이라고 준 건지, 쓰레기를 준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상한 음식에 유해물질 논란 치약까지?

앞서 지난 1월에는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으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과 함께 유해 물질 논란이 있었던 치약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큰 충격을 줬다.


경비원 일을 시작한 아버지가 평소에도 입주민들로부터 물건을 받는다고 밝힌 B씨는 최근 유통기한이 없고 내용물이 이미 변질된 도라지 배즙과 이미 상한 불고기까지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유해 성분 논란으로 리콜 조치된 치약까지 받았다고 밝혀 비난 여론이 일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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