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Q 영업익 576억 '선방'…"2분기 수익성 방어 집중"
입력 2026.05.12 16:56
수정 2026.05.12 16:57
매출 4230억원, 전년比 1.2% 증가
영업익 1.1% 줄고 순익 52.6% 감소
2분기 고유가·고환율 부담 속 공급 조정·비용 절감 집중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1분기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확대됐지만, 고유가와 경쟁 심화 등 비용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다. 2분기부터는 중동사태로 인한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수익 방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올 1분기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52.6% 줄었다.
매출 확대는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여객수가 늘어난 결과다. 다만 중동 사태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비용 상승과 항공사 간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진에는 2분기 경영 환경이 더욱 녹록지 않을 것으로 봤다. 중동사태 장기화로 고유가와 고환율 부담이 지속되면서 항공유와 정비, 리스료 등 주요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부산~푸꾸옥 등 신규 취항을 통해 수요를 유치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맞춘 공급 조정과 전사적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절대 안전과 최상의 운항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통합 LCC의 성공적 출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