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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2개월 계약' 조국 '전세 정착' 한동훈…'대권주자' 재보선 행보 극명 대비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5.12 10:45
수정 2026.05.12 10:49

조국, 2개월 단기 계약 논란 제기

출마 전 전세 계약한 한동훈과 비교

조국(왼쪽)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뉴시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경기 평택을 재선거 조국혁신당 예비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상반된 지역 정착 행보가 비교되고 있다. 조 후보는 단기 임대 계약 논란에 휩싸인 반면, 한 후보는 가족과 함께 전세 계약 후 전입 신고까지 마치며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조 후보가 '2개월 월세 후 전입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평택 안중읍 아파트에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인 단기 임차 계약 건이 그 근거였다.


이에 대해 혁신당 측은 "급하게 매물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2개월 계약으로 계약서를 썼다가 며칠 뒤 본계약 때 1년으로 계약서를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또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서는 "조 후보는 평택을 지역 내에서 1년 단위로 집을 이사해 거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택 구석구석의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는 조 후보가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반면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는 출마 전부터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 신고를 마쳤다. 단순 주소 이전이 아니라 실제 생활 기반 자체를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메시지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다.


전입 신고 직후 한 후보는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후보의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도 최근 해당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구민이 된 진 변호사는 지난 7일 처음으로 한 후보와 함께 북갑 지역구에 있는 아파트 두 곳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잇따라 동행해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한 후보는 "아내가 부산에 내려온 지 꽤 됐다'며 "구체적인 선거유세 방법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선거운동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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