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송언석 "李대통령 콧털 정리하던 박찬대의 찬양 눈물겨워"
입력 2026.05.12 10:20
수정 2026.05.12 10:21
朴 한 언론 인터뷰서 '대장동 벤치마킹' 언급에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비리가 모델이라니 개탄"
"인천시민 얼마나 우습게 보면 그런 망언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대장동 모델' 언급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콧털을 정리하던 박 후보의 대통령 찬양이 눈물겹다"고 비꼬았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후보가 인천의 현안 해결 방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언급하면서 그 사례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사업을 거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딱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 의혹은 공공개발을 내세운 사업에서 민간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간 특혜·배임 논란으로,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책임론까지 이어진 사안이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비리' 대장동 사업이 지역 현안 해결 모델이라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7400억 범죄수익을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꽂아준 방식이 '창의적 범죄수익 창출 방식'이라면 이해가 된다. 그럼 접경지역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기업을 통한 대북송금'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의 주장은 결국 앞으로 인천시장이 되어서 인천을 온갖 개발업자, 사기꾼, 정치 모리배들과 짜고 인천을 개발 비리와 부정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우리 인천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으면 감히 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사람이 그런 망언을 한다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오만하고 무도한 정치세력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의 아첨꾼을 찍으면 온 나라가 대장동 모델로 뒤덮이게 될 것이다. 아첨꾼보다 일꾼을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