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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부산 북갑 'TV 토론' 신경전…한동훈 "응하라"에 하정우 "법정 토론만" 박민식 "언제든 환영"

데일리안 부산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12 11:10
수정 2026.05.12 11:17

부산 북갑 후보들, 방송사 TV 토론 참여 두고 공방

한동훈 "河, 토론도 못하면서 어떻게 북구 살리나"

하정우, 韓 겨냥한 듯 "누가 경기 뛰는데 말싸움?"

박민식 "거절한 적 없다…당당히 검증받는 게 책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격돌을 벌일 3인의 후보가 지난 10일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예비후보가 방송사 주관 TV 토론 참여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하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에서 하는 토론도 못하면서 어떻게 북구를 살리겠다는 거냐"라고 압박했다.


한 후보는 " 이재명 대통령이든 정청래 대표든 허락 받고 공영방송 KBS토론을 나오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전날엔 페이스북에 하 후보와 박 후보를 모두 언급하며 "부산 KBS가 제안한 TV 방송토론에 당당하게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그는 "부산KBS가 제안한 5월 22일 저녁 TV 생방송토론(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초청 생방송 토론회)에 대해 저는 제의받은 즉시 응하겠다고 답했다"며 "언제라도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 후보가 토론제의를 거절했다고 들었다"며 "북갑 주민들, 부산 시민들,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과 귀가 북갑 선거에 집중돼있다"며 이들의 토론 참석을 거듭 요청했다.


하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TV 토론 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한 듯 "누가 경기 뛰는데 말싸움을 하느냐"라는 글과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박 후보 측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는 단 한 차례도 TV 토론을 거절한 적이 없으며, 정책과 비전 검증을 위한 토론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유권자 앞에서 당당히 검증받는 것이 후보의 기본 책무"라고 반박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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