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온다…수익률 1위 ETF는 ‘이것’
입력 2026.05.12 07:05
수정 2026.05.12 07:08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2+’ 1개월 성과 37%
현대차·로보티즈 등 핵심 기업 2종목에 집중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2+’ 최근 1개월 수익률이 36.98%로, 동일 유형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가시화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동일 유형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98%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ETF 8종목 중 가장 높은 성과다.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해당 ETF는 지난달 7일 상장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개인 순매수 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달 8일 기준 순자산액은 583억원이다.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2+’는 휴머노이드 산업 핵심 기업 2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기초지수는 ‘Akros K-휴머노이드로봇Top2+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15종목으로 구성됐다.
해당 ETF가 주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크게 ‘완제품(휴머노이드 로봇)’과 ‘핵심 부품(로보틱스 밸류체인)’이다.
이에 따라 분야별 핵심 기업인 현대차와 로보티즈를 각각 20% 내외로 편입했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현대모비스 등을 편입해 현대차그룹의 노출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휴머노이드 완제품 개발사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액추에이터 공급사 ‘에스피지’ ▲협동로봇 개발사 ‘두산로보틱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올해는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주요 기업들의 양산이 시작될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정밀 제조 기술과 대량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국내 자동차 제조 강점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초기 시장인 만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해 산업 성장 수혜를 효율적으로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