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도'·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자도 자도 피곤한 '이 증상', 원인 알고 보니 [오늘 날씨]
입력 2026.05.10 07:33
수정 2026.05.10 07:53
아침 최저 기온 6~14도, 낮 최고 기온 21~27도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동북·서남권)과 경기 일부, 강원 동해안, 충북, 경북권은 대기가 극도로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4도, 낮 최고 기온은 21~27도로,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춘곤증은 봄철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피로감으로, 봄철에 피로를 많이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 '춘곤증(春困症)'이라고 불린다.
춘곤증의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 갑자기 따뜻한 봄 날씨로 바뀌면서 외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쉽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곤증의 대표적 증상에는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있다.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봄철에 느끼는 피로감을 춘곤증으로 치부하고 가볍게 넘겨 버리면 잠복해있는 질병의 초기 신호를 놓칠 수 있어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피로감과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춘곤증을 빨리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겨울 동안 경직돼 있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주에 3~5회,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고 피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은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참을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질 때는 30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낮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월요일 출근길이 더 피곤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만 낮잠을 자는 게 좋다. 또한 취침 전 컴퓨터 게임, 늦은 시간까지의 TV, 스마트폰 시청 등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