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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1Q 영업익 28%↑…'라쥬란'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6.05.08 15:44
수정 2026.05.08 15:44

1분기 매출 1461억원·영업이익 573억원

파마리서치 CI.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가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라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사업 성장과 화장품 사업 확대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해외 매출 증가까지 실적을 뒷받침했다.


파마리서치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6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39.2%에 달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먼저 라쥬란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내수 수요 확대를 꼽았다.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매출은 584억 원으로 20.9%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리쥬란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내 안정적인 브랜드 입지와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입으로 인한 스킨부스터 시장 확대와 함께 병·의원 중심의 안정적인 시술 수요가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수출 확대도 파마리서치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특히 1분기 수출 매출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까지 확대됐다.


해외에서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수출 확대가 이어졌다. 의료기기 수출은 211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와 시술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학회 및 의료진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며 유럽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1분기 화장품 매출은 4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전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9%까지 확대됐다.


특히 화장품 수출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 리쥬란코스메틱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미국 및 아시아 시장 내 유통 채널 확장, 방한 외국인 수요 회복,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 인허가 확대와 현지 유통망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과 리쥬란코스메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견조한 내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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