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물길 연결 본격화…“연내 수변공간 윤곽”
입력 2026.05.08 08:39
수정 2026.05.08 10:51
6공구~아암호수 연결수로 조성…산책길·분수·포토존 등 친수공간 확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북측 연결수로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시가 추진 중인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송도국제도시에 새로운 수변공간과 물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주변을 ‘ㅁ’자 형태의 물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고, 친수공간 확대와 수질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현재 추진 중인 1-2단계 사업은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약 1.03㎞ 구간의 수로 조성이 핵심이다.
현재 현장에는 아암유수지 준설과 북측 연결수로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북측 연결수로와 6공구 호수 일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아트센터인천 인근에는 수변로드와 친수스탠드, 산책길, 분수, 모래사장, 전망대, 포토존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국적인 해양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수로 준설을 통해 요트와 보트, 수상택시 등 수상레저 선박 운항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또 물순환 시스템의 핵심 시설인 북1수문 신설 공사도 본격 추진 중이며, 상반기 내 아암호수 준설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2단계 사업은 오는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에는 수변 특화 여가공간이 조성되는 동시에 약 690만 톤 규모의 유수 용량이 확보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대응 능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4년 2월 착공 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와 지장물 이설, 임시 우회도로 개통 등을 마무리하며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올해 초에는 6공구 호수 준설을 완료해 수상레저 운항이 가능한 환경도 조성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 차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세계적인 수변도시로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