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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느낌” 오타니, MLB서 4년 만에 4경기 연속 무안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04 14:00
수정 2026.05.04 14:00

세인트루이스 원정서 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46

타석에서 아쉬워하는 오타니. ⓒ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타석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2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0.246으로 떨어졌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지난 2022년 5월 하순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가장 오랫동안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서 당한 12타수 무안타 기록은 오타니 빅리거 이력에서 단일 시리즈 무안타로는 가장 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AP 통신에 “타격 메커니즘에 약간 문제가 있다. 홈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3연전에서 오타니의 컨디션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타격이 어정쩡한 느낌”이라고 부진을 짚었다.


한편, 올 시즌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투수로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특급 성적을 내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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