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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이알글로벌리츠 회생신청 긴급 회의…“부실화 경위 확인”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4.29 17:13
수정 2026.04.29 17:13

ⓒ데일리안 DB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최근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리츠시장 현황 점검 및 대응에 나섰다.


29일 국토부는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이알글로벌리츠 기업회생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총 25개(시총 9조7000억원, 자산규모 19조4000억원)로, 그 중 해외 자산을 보유 중인 리츠는 총 8개(시총 1조3000억원원, 자산규모 3조6000억원)이다.


해외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리츠는 3개이며, 50% 이상인 리츠는 2개, 50% 미만은 3개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00% 해외 자산에 투자 중인 리츠로, 지난 27일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해외 상업 부동산 시장 약화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특정 대규모 자산 편중, 회사채 상환 부담이 겹치며 부실이 발생했다.


다만 정부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신청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입장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시총 규모는 전체 상장리츠 시장의 3% 미만이다.


정부는 제이알글로벌리츠 기업회생 절차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자 불편사항에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부실화 경위 관련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감사에 착수한 상태며, 위법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리츠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해, 리츠 전반의 시장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 및 위험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리츠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전체 리츠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리츠시장 안정화를 위해 조성된 앵커리츠를 통해 상장리츠 시장 전반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한다.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채권·자금시장 안정프로그램 규모를 즉각 확대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등 추가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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