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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1분기 영업익 215억…전년비 67%↓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4.29 15:40
수정 2026.04.29 15:41

매출은 0.9% 줄어든 8053억

전 분기 대비 영업익 흑자 전환

KG그룹 CI ⓒKG그룹

업황 둔화로 수익성이 크게 위축됐던 KG스틸이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설비 투자 효과를 바탕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G스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5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66.99%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KG스틸은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글로벌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생산 효율화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칼라강판 제품의 디자인 패턴 다변화를 통해 내수와 수출 전반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선제적 투자도 단행했다. KG스틸은 1분기 인천공장 아연도금 라인 Coater 설비에 약 32억원을 투입하며 생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해당 설비 도입으로 기존 칼라 소재 생산 제약을 해소하고 아연도(GI) 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KG스틸은 라인 운영 효율 개선과 제품 구성 최적화로 약 1.8년의 투자 회수 기간과 연간 약 18억원 수준의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스틸 관계자는 “1분기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설비 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시기였다”며 “2분기부터는 생산 체질 개선 성과가 지표로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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