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우수직원 39명 포상…부산이전·UN총회유치 등 공로 인정
입력 2026.04.29 11:13
수정 2026.04.29 11:14
해양수산부 청사.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30일 ‘2026년 제1차 해양수산부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정책 파급력·난이도·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총 8건의 성과와 담당자 39명을 선정했으며, 포상금은 총 1억원이다.
주요 선정 성과를 보면, 우선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약 6개월 만에 완수한 부산이전추진단이 포함됐다. 김성원 국장, 김한울 과장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임시청사 선정부터 조직·인력 이동, 정주여건 지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800여명의 직원과 가족 이주를 마쳤다. 복잡한 행정 절차와 이해관계자 협의를 조율하며 해양수산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최초로 제4차 UN해양총회(2028년 6월 개최 예정) 국내 유치를 이끈 성과도 선정됐다. 서진희 과장, 이찬미 사무관 등은 유치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고위급 양자면담과 외교활동을 통해 유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칠레와 공동 유치 협력 구도를 구축하고, 외교부와 협력해 UN대표부에 해양수산관 직위를 신설하는 등 대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선원 복지 개선 성과도 주목받았다. 이정로 과장, 이은재 사무관 등은 기존보다 약 50배 빠른 LTE급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선박에 구축했다. 선사 세제 감면액 일부를 재원으로 선원기금재단을 설립하고 노·사 합의를 거쳐 2026년 2월부터 국가필수선박 및 지정국제선박 300척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밖에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 유휴등대를 활용한 항로표지 개선 등도 특별성과로 선정됐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특별성과는 국민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해양수산 직원들이 현안을 적극 발굴·개선해 정책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