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통산 10승 달성
입력 2026.04.26 17:33
수정 2026.04.26 18:29
2위 박현경, 3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 신고
이예원이 2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열린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 KLPGA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올해 5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그는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이예원은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초반에 다소 주춤했지만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9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린 이예원은 13번 홀(파3) 보기로 2위 박현경에게 한 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15번 홀(파3)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이예원은 17번 홀(파4)에서 9m가 넘는 거리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박현경은 이날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이예원을 압박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