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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낮은 지지율은 내부갈등 때문…대표 사퇴가 지선 승리 도움될지 고민할 것"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4.24 10:48
수정 2026.04.24 10:48

"지지율 15%, 타 조사와 결 달라"

"정동영 해임 건의안 제출하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 이래 역대 최저치인 15%까지 떨어진 당 지지율과 관련해 "내부 갈등들로 인해 우리의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고 있는 게 당 지지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제(23일) 당 지지율이 15%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그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 추이와는 조금 결이 다른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의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1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NBS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20년 7월 이래 최저치다.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인 16%를 기록했지만, 이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또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로 인해 당안팎에서 표출되는 '당대표 사퇴론'과 관련해 장 대표는 "지지율과 관련해 저의 거취 내지는 사퇴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오늘로 지방선거가 40일 남았다"며 "지선 40일을 앞둔 시점에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이, 진정 대표로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인지, 그리고 진정 지선 승리에 도움 되는 것인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정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변과 구성, 강선에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고농축우라늄(HEU)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미국 측은 정 장관의 '구성 핵 시설' 발언과 관련해 지난달 중순 외교·국방·정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민감한 대북 정보를 공개했다며 항의하고, 정 장관이 한미 간 공유된 '기밀 정보'를 공개했다며 대북 첩보 공유를 중단했다.


장 대표는 "정 장관의 발언은 신뢰 기반을 무너뜨린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은 신뢰 붕괴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안보리스크가 되는 황당한 상황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미 정보 공유가 재개되기 위해선 이런 무책임한 정보 유출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과 약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양국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조인트 팩트시트 실현도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을 계속 지키려고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 큰 균열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당장 (정 장관을) 해임하고 한미동맹을 무너뜨리려 하는 외교안보 라인과 자주파 정리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정권의 반미친중 행각을 멈춰 세우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장 대표가 방미 일정에서 만난 인사가 '미 국무부 차관보급'이란 보도에 관련해선 "직급을 밝히면 특정되기 때문에 차관보급이라고 하는 것을, 표기하면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이라고 해명했다.


장 대표는 "국무부 인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급을 명확히, 이름도 명확하게 밝힐 수 없다. 대화 내용도 마찬가지다. 직급을 밝히면 특정되기 때문"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국무부 요청으로 비공개 전제로 만난 것이고 저희는 그 요청에 따라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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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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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와사랑 2026.04.24  01:36
    2박3일을 늘리고 늘려서 8박10일로, 공항으로 입국수속밟다가 만나줄게 그말한마디에 화색돌아 만나고 온 사람이, 차관의 비서실장이라니, 비서실장이 정책결정에 어떤 권한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잖아. 대체 세금으로 뭘 하고 다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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