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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산시장 예비후보-천영미 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16 12:10
수정 2026.04.16 12:38

- 천영미 후보, 김철민 전 의원과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놓고 경쟁

천영미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천영미 후보측 제공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산시장 예비 후보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인 결선이 결정됐다. 결선 2인의 주인공은 천영미 후보와 김철민 후보다. 천영미 후보는 11일 열린 경선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 현장에서 발언 실수로 곤욕을 치른 상황이었음에도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여 안산 민주당원과 유권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런 천영미 후보를 데일리안이 서면과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목소리는 선거 운동으로 인해 잠겨 있었으나 공인으로서의 자세와 안산시민들에 대한 애정과 헌신의 깊은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다음은 천영미 후보와의 일문일답)


극적으로 2인 최종 결선에 진출하며 저력과 진정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앞으로의 각오는?


[천영미 후보, 이하 천영미] 먼저 저를 믿고 결선으로 이끌어주신 안산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산의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결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오직 안산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임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저의 진심을 전해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실언과 과거 실수에 대해 가장 모범적이고 솔직한 사과로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리더십을 안산 시정에 어떻게 구현하실 계획인가?


[천영미]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그릇을 결정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것이 공직에 나서려는 자의 최소한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면돌파’와 ‘솔직함’이 제가 추구하는 행정의 핵심입니다.

안산시장이 된다면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인정하고 수정하며, 시민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는 ‘책임 행정’, ‘투명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으로 안산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여섯 후보-김철진, 박천광, 제종길, 송바우나, 박현탁, 홍희관-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나, ‘원팀 연대’ 제안 등의 계획이 있는지?


[천영미] 여섯 분의 후보님은 모두 안산을 깊이 사랑하고 훌륭한 비전을 가진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분들이 흘린 땀방울과 안산 발전을 위한 치열한 고민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비록 경선이라는 과정속에서 흩어졌지만,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민주당의 승리'와 '안산의 재도약'으로 같습니다.


후보님들께서 제시하신 소중한 정책들을 제 공약에 녹여내고, 그분들의 지혜를 빌려 ‘대통합 원팀’을 구성하겠습니다.


민주당원이나 시민들께 사과와 성찰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면?


[천영미]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상처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 매서운 회초리가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공직자의 언행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 천영미, 이제 과거의 허물을 딛고 안산의 미래를 위해 온몸을 던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행동과 실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천영미 후보의 공약 발표 알림 ⓒ천영미 후보측 제공


상대 경쟁자인 김철민 후보의 장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천영미] 김철민 후보님은 안산시장을 역임하셨고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연륜과 경험을 쌓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쌓아오신 정치적 역량은 우리 안산의 큰 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 당의 결정에 불복,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민주당 정체성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부분과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이른바 '반명(반 이재명 대통령)' 이력은 이재명 시대 안산 시장으로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안산시민들께서,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님과 결선에서 경쟁하게 되었으니 끝까지 정책으로 승부하는 품격 있는 경선을 만들고 싶습니다.


왜 '천영미'가 안산시장이 되어야 하는가?


[천영미] 지금 안산에는 과거의 익숙함이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를 여는 유연하고 강력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3선 도의원을 거치며 광역 행정을 섭렵했고, 현장에서 시민과 부대끼며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왔습니다.


김 후보님의 경륜도 훌륭하지만, 이제 안산은 과거에 머무르는게 아닌, 정체된 안산을 다시 뛰게 할 힘은 '젊은 감각'과 '섬세한 실천력'에서 나옵니다.


지금 안산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할줄 아는 젊고 유연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생활 밀착형 공약을 실현하고, ASV내 대기업 유치로 안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


행정의 빈틈을 채우는 여성 정치인의 섬세함과 행정 추진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시장', 저 천영미가 안산의 전성기를 다시 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산 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천영미] 사랑하는 안산 시민 여러분, 안산은 제 삶의 터전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번 민주당 결선은 단순히 시장 후보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안산이 과거에 머물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천영미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약속을 지키며,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본선 승리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안산 발전 7개 공약을 계승하고 안산 발전을 위해 김현 국회의원님과 박해철 의원님의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 내 안산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천영미와 함께 안산의 기적을 완성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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