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조폭 연루설' 사과 요구에 "선 넘으면 곤란…SNS 폐쇄 권유"
입력 2026.04.15 17:34
수정 2026.04.15 18:38
"민주당은 세월호 괴담 등 사과한 적 있나"
"'국힘당' 아니라 '국민의힘'…모범 보여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제계 노동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됐던 '조폭 연루설' 관련, 국민의힘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의 SNS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처지가) 곤란해지니 물타기를 하려고 애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충동적인 SNS 정치,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곤란하다"며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폐쇄할 것을 진지하게 권유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X에 '국힘은 조폭설 조작 유포 사과 안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과 관련해 제기됐던 '조폭 연루설'에 대해 국민의힘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김대업 병풍,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한 적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참고로 '국힘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다"라며 "일전에 본인께서 업무보고 중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우리 당 명칭 문제로 면박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통령부터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