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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D등급 저수지 37곳 집중 안전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15 10:18
수정 2026.04.15 10:18

5만~30만㎥ 규모 지난해 4분기 D등급 대상

외부 전문가·주민 참여 민관합동점검반 운영

공사 직원이 저수지에서 안전 점검을 하는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 저수지 37곳을 대상으로 두 달간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4분기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벌여 여름철 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농어촌공사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6년 농업용 저수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 3428개 저수지 가운데 저수량 5만~30만㎥ 규모이면서 지난해 4분기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37개소다.


농어촌공사는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반에는 공사 인력과 함께 기술사, 공학박사 등 외부 전문가, 지역 주민, 수리시설 감시원이 참여한다.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장비를 활용해 살핀다. 공사는 드론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로봇을 투입해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결과는 현장에서 전용 앱인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단순 결함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예산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정 저수지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전체 농업생산기반시설 점검과도 병행된다. 농어촌공사는 집중 안전점검 대상 외에도 저수지 3428개소를 포함한 전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정기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공사와 전문가, 주민의 역량을 모아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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