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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혁신, 소통, 공정, 수호’ 4대 핵심가치 선포…핵심가치 재정립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14 10:46
수정 2026.04.14 10:46

핵심가치 선포식 개최…조직 쇄신 행동 지침 마련

이명구 관세청장 “국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이명구 관세청장이 관세청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열린 핵심가치 선포식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이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핵심가치를 전면 재정립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와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등 변화된 역할을 반영한 행동 기준을 제시했다.


관세청은 지난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핵심가치 선포식’을 열고 혁신, 소통, 공정, 수호를 4대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이번 핵심가치 개편은 대외무역 환경 변화로 관세행정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조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행동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정과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정부 국정운영 기조를 관세행정에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명구 관세청장이 4대 핵심가치를 직접 발표하고, 본청 간부 및 핵심가치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존 성과를 점검하며 새로운 가치의 필요성과 의미를 공유했다.


관세청은 우선 ‘혁신’을 통해 창의성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AI와 데이터 중심의 행정 방식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 해법을 도출하고, 국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통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정은 법과 원칙에 따른 집행을 통해 공정한 무역질서와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대국민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수호는 마약과 총기류 등 불법 물품 반입을 차단한다.


관세청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교육·홍보, 우수사례 발굴 등을 병행해 핵심가치가 실제 업무 방식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핵심가치는 선언이 아니라 관세행정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이 업무 속에서 핵심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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