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조국 출마지’ 전격 예측…○○○ 여기라고?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4.13 16:09
수정 2026.04.13 16:10

[나라가TV] 데일리안 정치부장 “경기 평택을로 나갈 것…명분과 실리 모두 충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재보궐 선거 출마지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과감한 출마지 예측이 나왔다.



13일 생방송한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서 정도원 데일리안 부장은 “틀리면 허당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과감하게 예측해 보자면 경기 평택을로 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대표가 자기 일이니 누구보다 많이 고민해봤을 텐데,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출 수 있는 출마지가 평택을”이라고 설명했다.


정도원 부장이 주목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의 연대 구도다. 현재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민주당이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한 김상욱 의원과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물밑에서 진행 중이다.


정도원 부장은 “협상의 핵심은 울산에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사퇴하고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대신, 민주당이 평택을을 무공천하는 것”이라며 “이 합의는 민주당과 진보당끼리 한 것이니 조국 대표를 구속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설명했다.



다만 정도원 부장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가 조국 대표를 위해 선뜻 평택을을 내주기 쉽지 않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합당 논의로 이미 당이 떠들썩했던 상황에서 다시 조국을 위해 무공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이번 주 중에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회동을 하더라도 이 부분을 합의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도원 부장이 평택을을 점치는 이유는 지역 구도에 있다. 팽성읍 구도심과 고덕 신도시가 묶인 이 지역구는 유의동 국민의힘 3선 의원의 텃밭이지만, 고덕 신도시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세가 강하다.


정도원 부장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까지 출마해 있어 오른쪽으로 치우친 표가 2~3%만 깎여 나가도 조국 대표에게 구도가 나쁘지 않다”며 “보수 강세 지역에서 국민의힘 3선 의원을 꺾고 들어왔다는 명분까지 세울 수 있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14일 기자회견에서 조국 대표의 출마지가 실제 경기 평택을로 발표될 경우 민주당의 무공천 여부가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된다.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