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교황과 첫 회동…"이란 민간인 위협 용납 못해"
입력 2026.04.11 00:55
수정 2026.04.11 07:21
레오 14세(왼쪽) 교황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회담 이후 “중동 위기 해결을 위해 교황과 논의했다”며 “교황을 만나 매우 기뻤다. 세계의 분열 앞에서 평화를 위한 행동은 의무이자 요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말이 너무 많고 산만하다”고 비판했고 레오 교황은 “이란 민간인에 대한 위협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교황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오 교황은 오는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알제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