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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호르무즈 해협 통항 원활하지 않다…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4.10 17:23
수정 2026.04.10 17:26

"바로 통항 시도 선박 많지 않은듯"

"종전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과 이란의 일시적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원활하지 않다"며 "당분간 공급망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 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유·나프타의 대체 수급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통항 선박 수와 관련 "2주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일 때에 비해 크게 증가한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발이 묶인) 2000여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해협을 빠져 나오려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또 안전한 확보 항로도 확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바로 통항을 시도하는 선박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며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위 실장은 "이란 측은 지금 현재 호르무즈가 개방돼 있지만 항행을 위해서는 이란군과 협의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 대체항로를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체항로는) 기존 항로보다 이란 쪽으로 근접한 항로인데 이런 사항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제반 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며 "해협 내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을 포함한 모든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통항을 위한 소통을 관련국들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종전 전망에 대해서는 "조건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차가 여전히 큰 점을 고려할 때 종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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