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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李대통령 이스라엘군 영상 공유에 "평화·인권 메시지로 봐달라"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4.10 15:31
수정 2026.04.10 16:28

민주노청 초청 간담회 결과 브리핑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뉴시스

청와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초청 간담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산업 전환 대응,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등을 주요하게 논의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간담회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임금 체불 문제, 노동조합법 개정, 노동절 공유일 지정 등의 성과가 있었고, 산업재해 예방 노력도 지속해 왔지만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와 산업 전환 대응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굵직한 과제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 상생이 가능한 정책을 노동계가 제시해 주면 이를 적극 수용해 국가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한편 브리핑에서는 이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 논란 관련 질의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무장 군인들이 사람을 건물에서 떨어뜨리는 영상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동원),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며 "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영상 설명에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고문한 뒤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장면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이후 해당 영상이 현재 중동 전쟁과 무관한 2024년 9월 촬영분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전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비인권적 행위에 대해 외교 공간에서 문제 제기를 하려는 취지였느냐는 질문에는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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