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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수석, 부산 북구갑 차출론 선 그어…"李대통령이 '일하라' 지침"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4.10 14:54
수정 2026.04.10 14:57

李대통령, 하 수석에 "작업에 넘어가면 안된다"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에서 청불회장에 취임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지역 보궐선거 차출론에 대해 "현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설계)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선을 그었다.


하 수석은 10일 JTBC '장르만 여의도' 인터뷰에서 '부산 지역 선거에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어제 대통령이 딱 지침을 주셨다"며 "'일하라'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하 수석은 자신의 보선 차출론에 이어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가능성이 보도된 대해선 "현 시점에서 청와대에서 국가 전략을 당분간 좀 더 하는 걸 선호한다"며 "그러고 나면 또 다른 선택지에 대해, 막연하게 고향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수도 있지 않나"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8년에 악센트(강조점)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지금보다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뭐, 이런 의미였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내가 (청와대에 남겠다는) 약속을 해도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통령 뜻이 바뀌면 어떡하느냐"고 했다.


하 수석은 "고향(부산)의 인공지능(AI) 전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에 대한 차출론은 부산 북구갑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급부상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하 수석을 향해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보궐선거 출마로)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하 수석이 연구·개발(R&D) 지원 정책 설명을 끝내자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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