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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동 전쟁발 의료소모품 수급 대응…'즉시대응팀' 가동"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09 15:28
수정 2026.04.09 15:29

대한의사협회 제57차 정례브리핑 개최

수급 상황 실시간 파악…진료 차질 최소화 총력

“정부와 협력해 대응…현장 혼선 최소화 방침”

대한의사협회 전경 ⓒ데일리안 김효경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의료 소모품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의사단체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즉시대응팀’을 구성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중동 전쟁과 관련한 의료소모품 공급 문제에 대비해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각 주체들과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며 “협회 역시 의료 현장의 수급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즉시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회원들의 진료 현장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며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의학교육 현안과 관련한 논의도 언급됐다. 김 대변인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24·25학번 동시 교육 문제(더블링) 등 의학교육 현장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의학정 원탁회의가 열렸다”며 “교육 주체들이 모여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함께 짚어본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점은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 발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질적으로 우수한 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며 “추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교육 예산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본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 국립대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뿐 아니라 다수를 차지하는 사립대 의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군의관·공중보건의 복무기간 단축 법안에 대해서는 “지역의료와 군 의료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의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은 의료계의 제안과 맞닿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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