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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허위·조작정보 단호한 대응"…사이버 분석팀 신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08 18:05
수정 2026.04.08 18:05

"가짜뉴스 유포, 국민 불안 증폭하는 중대 범죄"

이 대통령 '강력 대응' 주문 이틀 만에 나온 조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한 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이 '사이버 분석팀'을 4개 시·도 경찰청의 사이버수사대에 신설하기로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달러 강제 매각설'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맞물려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인터넷 상에서 유포된 것과 관련해 최초 유포자 및 적극 가담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사이버 분석팀은 기존 '허위정보 유포 등 단속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한 것이다. 서울청(5명)·경기남부청(5명)·광주청(3명)·경남청(3명) 등에 총 16명이 배치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신속한 탐지 및 차단과 강력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짜뉴스 유포가 국민 불안을 증폭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 분석팀 신설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전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정에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는 반란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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