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 풀뿌리 현장 ④ 예비후보 검증6…하남시장 예비후보
입력 2026.04.08 09:57
수정 2026.04.08 09:58
- 전과·당적 변경 이력 등 객관적 자료 검증
- 하남시장 예비후보
-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하남시장 예비후보(좌측부터) 강병덕·서정완·오후석·금광연·이현재ⓒ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갈무리 및 공개 자료
[알림] 본지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에 대해 검증한다. 검증 지표는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전과 기록을 활용했다. 이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후보자의 정치적 신념 및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정당 변경 이력'등을 공개 자료와 당사자 확인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인터뷰를 통한 주요 공약 사항도 반영한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총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명이며 국민의힘 후보가 2명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하남시장 경선을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시의회의장 간 2인 경선으로 확정함에 따라 민주당 3인과 금광연 후보, 이현재 시장의 기록을 살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대표 정책특보인 강병덕 후보,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서정완 후보,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오후석 후보 등 3인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 하남시의회 의장인 금광연 후보와 이현재 현 하남시장 등 2인이다.
이들 5인 가운데 전과 기록 보유자는 금광연 후보가 유일하다.
금 후보는 200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만 원 처분 사실이 확인된다.
이현재 시장과 민주당 3인 후보는 전과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 정당 변경 이력은 이현재 현 시장이 유일하다.
이현재 시장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 컷오프되자 이에 불복,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낙선했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 재직 시절인 2017년 ‘제3자 뇌물죄’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11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 공천 탈락의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심 무죄와 대법원을 거치면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아 복당한 바 있다.
하남시장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8일~9일간 실시되며 10일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하남시는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사실상 확정돼 지역 정가가 뜨겁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서 하남갑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이 최종 후보로 당선됨에 따라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2024년 총선에서 추미애 의원은 5만1428표를 얻어 50.6%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5만229표를 얻어 49.4%의 득표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이는 1199표에 불과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승산이 있는 지역구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현직 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지난 총선 후보 간 차이가 거의 없었던 만큼 안산갑과 함께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