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 풀뿌리 현장 ④ 예비후보 검증5…안산시장 예비후보
입력 2026.04.08 07:00
수정 2026.04.08 07:00
- 전과·당적 변경 이력 등 객관적 자료 검증
- 안산시장 예비후보
안산시장 예비후보(좌측 위부터) 박천광·제종길·천영미·박현탁·김철민·김철진·송바우나(이상 민주당)·홍연아(진보당)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갈무리
[알림] 본지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에 대해 검증한다. 검증 지표는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전과 기록을 활용했다. 이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후보자의 정치적 신념 및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정당 변경 이력'등을 공개 자료와 당사자 확인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인터뷰를 통한 주요 공약 사항도 반영한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8명에 이른다.
여기에 현직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은 이민근 시장까지 합세하면 안산시장을 향해 뛰는 후보는 9명으로 늘어난다.
이민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8명에 대한 전과 기록을 살폈다.
김철민 후보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홍연아 후보가 2건, 천영미·박현탁 후보가 각 1건을 보유했다.
김철민 후보는 1998년 건축법위반으로 벌금 5백만 원·2000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 5십만 원·2000년 건축법위반으로 벌금 7백만 원·2002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3백만 원의 처분이 확인됐다.
홍연아 후보는 1997년 국가보안법위반(찬양 고무 등)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형·2008년에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군사시설보호법위반으로 벌금 3백만 원을 받았다.
천영미 후보는 2010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 5십만 원이 확인됐고 박현탁 후보 역시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 5십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당적 변경 사례로는 홍연아 후보의 경우 2006년 민주노동당으로 안산시의원에 당선됐고,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 간판으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번에는 진보당 간판으로 안산시장에 출마했다.
큰 틀에서는 동일 계열 정당이라는 평가여서 지역 내에서 당적 변경에 대한 비판이나 논란은 없다.
김철민 후보는 2010년 민주당 소속으로 안산시장에 당선되었으나 2014년 재선 출마를 준비하던 중 제종길 후보가 전략 공천으로 안산시장 후보로 결정되자 이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안산시장에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또한 2022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의 조직을 총괄한 조직총괄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반이재명계’ 인사로 꼽혔다.
한편, 재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국민의힘 소속 이민근 현 안산시장은 전과나 당적 변경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