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탈탄소 해법 담았다…KR, 매거진 12호 공개
입력 2026.04.07 17:22
수정 2026.04.07 17:22
탈탄소 기술·규제 동향 담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조명
한국선급이 발간한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12호 표지. ⓒ한국선급
한국선급(KR, 회장 이영석)이 해운 산업 탈탄소 기술과 국제 규제 동향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12호를 발간했다.
KR은 간행물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와 국제해사기구 넷제로 프레임워크 도입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산업계가 즉시 실행할 전략과 기술 대안을 제시했다.
KR은 “해운 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언제’가 아닌 ‘지금 무엇을 실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실천 중심 콘텐츠를 담았다”고 밝혔다.
간행물에는 KR 탈탄소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PILOT’과 ‘POWER’를 주요 내용으로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해운 기업의 탈탄소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도구로 제시했다.
바이오 연료 혼합유의 품질 특성과 실제 운용 경험도 주요 내용이다. 해운 산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대체 연료 사례를 통해 기술적 현실성을 강조했다.
또 노르웨이 선사 Wallenius Wilhelmsen의 온실가스(GHG) 매니저 Sakurai Yasuyuki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자동차운반선(PCTC) 산업에 특화된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화주의 강력한 배출 규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 Amogy의 우성훈 대표 인터뷰에서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 전망과 해운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소장은 “IMO 규제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화주들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는 지속되고 있다”며 “매거진이 해운 산업계가 상황에 맞는 탈탄소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