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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교차운행 승객 88.3%가 ‘만족’…9월 통합 운행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4.07 17:12
수정 2026.04.07 17:14

불만족은 2.3%에 그쳐

고속철도 통합 예매 플랫폼 구축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KTX·SRT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일정보다 3개월 빠른 9월 철도 완전 통합에 나선다.


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KTX와 SRT 교차운행 열차 이용객 392명(KTX 152명, SRT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차운행 인지도와 서비스 만족도, 통합 기대사항 등 총 10개 문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교차운행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88.3%에 달했다. ‘보통’은 9.4%, ‘불만족’은 2.3%에 그쳤다.


동시에 이용객들은 향후 통합 운영 시 예약 애플리케이션 통합, 공급 좌석 확대와 우회 통행 불편 해소를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공급 좌석 확대는 응답률 49.7%로 전 연령층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토부와 코레일, SR은 오는 9월 통합 운행을 실시하고 KTX와 SRT를 모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 구축도 통합 운행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바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였다”며 “조사된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신속한 통합으로 국민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통합 운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하나가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왕국 에스알 사장도 “교차운행으로 수도권 동남부 이용객에게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하고, 수서·서울 등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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