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50명의 청년, 태권도 봉사단으로 해외 나간다"
입력 2026.04.06 17:10
수정 2026.04.06 17:11
태권도봉사단(원)이 조지아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관하는 '청년 케이(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일환으로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과 한국 문화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2026년 태권도 봉사단' 단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 태권도 전공자를 대상으로 단원을 선발해 해외에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사업.
태권도진흥재단은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 나미비아 등 7개국에 19명, 2025년 조지아 등 5개국에 10명을 파견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누적 인원 2만7068명에게 태권도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정부의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취지에 따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50여 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한다. '파견국의 안전'과 '대륙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피지·멕시코 등 8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7월부터 8월 사이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해외에 나가 태권도 수업 지원, 시범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 문화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봉사단 활동을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는 물론, 케이-컬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는 우리의 문화, 우리의 자부심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콘텐츠이자 외교 자산"이라며 "봉사단원들이 태권도 지도 활동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 사절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파견국 공관 및 태권도 협회 등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 봉사단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일 "국가유산청이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본부에 '태권도: 한국의 도장 공동체 수련 문화(Taekwondo: A Dojang-centered Korean Training Tradition)'로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12월 태권도계 등과 협력해 국가유산청의 대표 목록 선정 공고에 신청했고, 올해 1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및 무형유산분과 합동 위원회 심의 결과 '차기 등재 신청 대상'으로 태권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태권도봉사단(원)이 짐바브웨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