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전국 13개 어촌서 ‘워케이션’ 근무자 모집
입력 2026.04.06 15:16
수정 2026.04.06 15:16
‘바다여행’ 홈페이지 통해 접수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포스터.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어촌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2026년 어촌마을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참가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
‘2026년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단순 관광을 넘어 어촌마을에 머무르며 업무와 생활을 함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을 유휴 공간을 공용 사무실(공유 오피스)로 조성했다.
해양수산부의 어촌 자생력 강화 사업과 연계해 숙박·체험·식사 등 어촌 고유 매력을 더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통해 574명의 도시민이 참여해 2억7800만원의 수익을 어촌마을에 제공했다.
올해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13개소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는 1박 2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자유롭게 머물 수 있다.
바다와 인접한 공용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조식과 마을별 특색을 담은 체험 활동을 즐기며 어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대상 마을은 ▲인천 포내마을 ▲인천 이작마을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 ▲강원 수산마을 ▲충남 삽시도마을 ▲전북 방축도마을 ▲전남 돌머리마을 ▲전남 북고마을 ▲경남 지족마을 ▲경남 다대마을 ▲경북 창바우마을 ▲제주 사계마을 ▲제주 김녕마을이다.
지난해 운영한 마을 가운데 인천 포내마을, 충남 삽시도마을, 제주 사계마을은 특히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포내마을은 쾌적한 근무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삽시도마을은 섬 특유 여유로운 체류 경험, 사계마을은 제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업무 환경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대한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마을별로 다르다. 공용 사무실 사용, 숙박, 조식, 체험 활동 비용 등을 포함한다. 체류 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제공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도시민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근무 경험을, 어촌에는 지속 가능한 체류 수요와 소득 창출 기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어촌 활성화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