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눈에 거슬리고 싶어’로 컴백…대담해진 20대의 첫 고백 [D:현장]
입력 2026.04.06 16:03
수정 2026.04.06 17:14
6일 오후 6시 공개
그룹 킥플립이 20대의 시작점에 선 청춘의 감정과 에너지를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보다 대담해진 고백과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라이브홀24에서는 네 번째 미니 앨범 '마이 퍼스트 킥'(My First Kick)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뉴시스
킥플립은 네 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20대의 프롤로그이자 눈부신 청춘의 첫 도전을 담아냈다. 신작에는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와 선공개곡 '트웬티'(Twenty)를 포함해 '스튜피드'(Stup!d), '거꾸로', '스크롤'(Scroll),'로어(Roar), '마이 디렉션'(My Direction)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한층 대담해진 킥플립의 변화를 접할 수 있는 하이퍼 펑크 기반의 댄스곡으로, 설레면서도 거침없이 들이대는 사랑 에너지가 매력적이다. 계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계훈은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거침없이 대담한 고백송이다. 곡 제목처럼 네 눈에 내가 없다면 거슬리는 존재로라도 남아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제가 소통 플랫폼을 통해 플러팅을 하는 이유는 가벼워보일 수 있지만, 저희에게 알리고 싶기 때문이었다. 눈이 가야 귀가 들린다고 하지 않나. 많은 분들에게 거슬리고 싶던 저의 마음을 담아 썼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가사를 완성해 회사에 제출했을 때, 제목부터 '너답다'는 말을 들어 인상 깊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소통 플랫폼을 좋아하는 팬들이 특히 좋아할 것'이라고 응원해줘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킥플립의 정체성에 대해 계훈은 "지금까지는 록 기반 사운드를 많이 활용해왔고, 그것이 우리만의 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는 다양한 콘셉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도, 각자 곡을 쓰고 발매하는 것도 모두 처음이라 스무 살 또래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라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청량한 감정과 20대 청년들의 에너지가 곧 킥플립의 정체성이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현은 "제가 스무살이 되면서 전 멤버 성인 그룹이 됐다. 조금 더 남자다워지고 멋있어진 것 같다. 이전부터 보여드린 밝은 에너지는 잃지 않되 앞으로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번 앨범에는 계훈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스튜피드' 작사에 참여한 동화는 "'내 삶에서 만큼은 내가 히어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 곡이다. 킥플립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담았으며, 가사 곳곳에는 멤버들의 패션 포인트를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트웬티'를 작곡한 동현은 "졸업의 순간, 10대를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의 설렘을 담았다. 지난 앨범부터 감사하게 송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크롤'를 작곡한 민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을까 SNS를 계속 확인하며 스크롤을 내리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킥플립은 지난해 미니 3집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킥플립은 이번 '눈에 거슬리고 싶어' 음악방송 1위 공약에 대해서도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주왕은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밝혔고, 동화는 "완벽한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케이주는 "앨범 수록곡 '거꾸로'처럼 가사를 거꾸로 불러보고 싶다"고 했고, 계훈은 "멋지고 귀여운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미겠다"고 전했다. 동현은 "귀여운 매력을 살려 애교 있게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했으며, 민제는 "앙코르 무대에서 퍼포먼스 라이브를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6일 오후 6시 음악사이트에서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