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400선 회복 [시황]
입력 2026.04.06 10:09
수정 2026.04.06 10:11
코스닥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전 거래일(5377.30)보다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로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8포인트(1.50%) 오른 5457.9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45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89억원, 12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74%)·SK하이닉스(1.60%)·삼성전자우(3.70%)·LG에너지솔루션(3.64%)·삼성바이오로직스(0.32%)·SK스퀘어(1.14%)·두산에너빌리티(0.72%)·기아(1.0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42%)·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13%) 오른 1065.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43%) 오른 1068.33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04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62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3.75%)·알테오젠(0.55%)·에코프로비엠(4.10%)·삼천당제약(4.17%)·레인보우로보틱스(1.30%)·에이비엘바이오(0.32%)·HLB(0.59%)·펩트론(0.18%) 등은 오르고 있고, 코오롱티슈진(-1.50%)·리노공업(-2.26%) 등은 내리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부활절 직전 금요일(성 금요일)을 맞이해 휴장했다.
다만 국내증시 개장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 기간을 하루 연장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는 중동 전쟁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으로 역대급 주가 변동성을 겪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의 피로도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 상태"라며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유예한 '디데이(한국시각 8일 수요일 오전 9시)'가 대기하고 있다. 해당 일을 기점으로 양국의 종전 혹은 휴전 합의 여부가 전쟁 피로감 회복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510.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