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란 인도적 지원과 호르무즈 선박 통과 연계 검토 안해"
입력 2026.04.06 09:29
수정 2026.04.06 09:32
"인도적 지원 방안 검토 지시 보도 사실과 달라"
"국제규범 등에 따라 관련국들과 소통·협력 중"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가 "이란에 대한 구호품 제공과 선박 통과를 연계하는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관련해 이란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우리 선박을 빼 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검토는 중동지역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내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보장, 글로벌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입장 아래 관련국들과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주 청와대 참모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비공개 특별대책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국적 선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은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