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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봉사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확산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4.05 12:01
수정 2026.04.05 12:01

행안부, 8주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 운영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붐업 추진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소외계층 밀착형 봉사활동 전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을 ‘봄철 자원봉사 집중기간’으로 설정했다. 이번 기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봄맞이 환경 정비, 지역 축제 연계 봉사, 산불 예방 및 복구 지원, 농촌 일손 나누기 등이 포함됐다.


하천과 공원, 주택가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겨울철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로를 정비한다. 또 지역 축제와 여행을 자원봉사와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는 물론 관광지 바가지요금 모니터링을 통해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춘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취약 지역 감시와 예방 캠페인을 집중하며, 산불 발생 시에는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에 인력을 투입한다.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방문 및 노후 주택 수리 등 밀착형 봉사도 병행한다.


특히 행안부는 2026년 UN 지정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올해를 자원봉사 혁신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달 개최되는 기념식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자원봉사 붐업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봉사와 나눔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경기 침체와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곳곳에 온정이 퍼질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봉사와 나눔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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