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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김선영·정영석, 눈물의 2연승…준결승행 가능성 여전히 희박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2.08 20:03
수정 2026.02.08 20:04



김선영-정영석 조. ⓒ AP=뉴시스

5연패를 끊고 값진 첫 승을 따낸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첫 연승에도 성공했다.


김선영-정영석은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마리에 칼드베-하리 릴 조(에스토니아)를 9-3으로 제압했다.


4엔드에서 2점 만회한 뒤 6엔드에서도 점수를 추가해 9-2까지 달아났다. 김선영-정영석은 7엔드에서 1점을 내줬지만, 추가점을 획득하지 못한 에스토니아가 악수를 청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5차전까지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6차전에서 미국을 꺾은 데 이어 에스토니아까지 잡으며 깜짝 연승을 질주했다. 미국전 승리에 이어 다시 한 번 눈물을 훔쳤다.


앞서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의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6-5 승리했다.


연장 엔드에서는 정영석의 결정적인 샷으로 분위기를 되살린 뒤 김선영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안착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앞선 5경기에서 모두 졌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올린 뒤 눈물을 훔쳤다. 경기 전까지 2위(4승1패)를 달리던 미국(2023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제압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다.


연승으로 2승을 챙겼지만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남은 상대인 캐나다·노르웨이를 꺾어도 4위 안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 AP=뉴시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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