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적응"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베이스캠프 신청 완료…과달라하라 유력
입력 2026.01.10 11:33
수정 2026.01.10 11:34
ⓒ KFA
대한축구협회가 1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후보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조 추첨 포트, 거리, 해당 지역에서 조별리그 경기 횟수, FIFA 랭킹 순으로 고려해 참가국 48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결정한다.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컨트리 클럽과 더 웨스틴 과달라하라 2곳으로 한국이 한 곳을 쓸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 1, 2순위로 과달라하라를 신청한 것은 조별리그 3경기 중 1·2차전을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홍 감독은 "고지대는 우리 선수들에게 다소 낯선 환경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D그룹(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같은 장소에서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2차전을 가진다.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는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